담임목사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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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금요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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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클릭 ---> 12-25-15 내 마음에 예수님 탄생.hwp


제목; 예수님의 탄생

본문: 2:5-11

장소: 덴버

일시: 12-25-15

 

사무엘 라이프워츠라는 성실하고 유능한 변호사가 있었는데 이분의 변호를 통해 사형 구형을 받은 죄수 78명이 사형 언도를 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78명 가운데 라이프워츠 변호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죄로 사형 언도를 받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들을 비우시고 낮아짐과 겸손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고 가시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 예수님의 탄생의 날짜가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 성탄절의 정신(Christmas Spirit)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성탄절이란 단어의 뜻은 그리스도(Christ)+경배, 미사(Mass)의 합성어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 제사 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에피소드를 생각해 보죠. 어느 가정에서 성탄절이 다가오자 아버지가 식구들에게 줄 선물을 한 보따리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다 나눠 주고 나니까 아버지 것만 없었습니다. 재치있는 막내 딸 아이가 얼른 생각하기를 선물 꾸러미에 달린 리본을 떼다가 자기 머리 위에 얹어 놓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빠, 오늘 아빠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저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릴께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아버지의 입가에는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정말 그 어느 것보다 해맑은 딸 아이가 최고의 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작은 이야기 속에서 성탄절의 양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선물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 드릴 선물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신 날입니다. 그 선물은 곧 예수님 자신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의 몸을 입고 우리 죄값을 지불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즉 성탄절은 예수님이 범죄한 인간들을 위하여 수천년 전에 창3:15절에 약속을 하시고 때가 차매 이땅에 대속으로 오신날입니다.

 

그러면 우리 가운데 간직할 성탄절의 정신은 무엇일까요?

2:7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다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예수님의 마음, 이것이 곧 성탄의 정신입니다. 구유는 십자가와 더불어 예수님의 고난과 겸손을 상징하는 도구입니다. 구유는 돌을 파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죽으신 후에 돌 무덤에 들어가신 것처럼 예수님은 탄생하자마자 죽음을 상징하는 돌 구유에 누우셨다고 말씀하신다.

 

베들레헴 광야에서 그 밤에 양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나서 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여기서 표적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증표, 혹은 기적이라는 말로 번역할 수 있는 말이다.

예수님이 구유에 누우신 그 사실은 병자를 고치거나 무슨 능력을 사용하신 것을 표적이라고 사용하지 않고,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한 어린 아이로 탄생하셔서 죽음을 상징하는 구유에 누우신 하나님이 바로 가장 놀라운 기적이다.

구유에 누우신 사실을 선포하는 천사들의 태도는 어떠했을까?

2:13-14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갑자기 셀수 없는 무리의 하늘 군대가 이 소식을 전하는 천사와 함께 나타나 하나님을 찬송하였다고 말한다. 무엇이 이런 찬송을 일으켰을까? 바로 한 무력한 아이로 탄생하셔서 하늘 보좌를 비천한 말구유로 바꾸신 이 위대한 겸손이 셀 수 없는 천사들의 노래가 터져나오게 만들었다

 

엘렌 화잇 여사는 이 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코멘트를 달았다.

오늘날에도 인류 가족들이 그 노래를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때에 선포한 선언과 그 때에 울린 선율은 끝 날이 가까이 이를수록 더욱 고조될 것이며 땅끝까지 반향될 것이다. 의로운 해가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면서 떠오를 때에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19:6)라는 많은 물소리와도 같은 허다한 무리의 음성에 의하여 이 노래가 다시 울려퍼질 것이다.” (시대의 소망 상권, 32).

 

오늘 우리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의 자신의 비움과 포기의 겸손을 배워 보겠습니다.

[1] 비움 - 포기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2:6~7.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이십니다. 1:1~3. 예수님은 말씀하시면 만물을 지은시는 분이십시다. 그런데 하나님과 동등됨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대신 종의 형체, 즉 인간의 비천한 몸을 입으시고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왜 예수님이 비움, 포기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무죄선언, 은혜)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죄인인 우리에게 의를 이루어 주시고 사랑을 베풀기 위함이었습니다. 가난한 우리에게 부요함을 주기 위해서, 슬픈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

> 왕자가 거지와 옷을 바꿔 입는 것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에게 성탄절은 예수님처럼 비우고 포기하면 주님에게 은혜로 채움 받아 이웃들에게 또 채워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얻은 복음, 물질, 재능, ... 모든 것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쓰여지도록 포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탄절의 정신입니다. 나를 비움으로써 남을 채우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자신 너무나 부해져 있는 것이 오늘날 문제인지 모릅니다.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 세계 유명 호텔 객실과 식당들이 연말까지 계약이 꽉 차 있다는 사실! 반면 어렵다는 핑계로 양로원, 고아원에 지원의 손길이 뚝 끊겼다는 사실!

>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5만 명씩 아사합니다. 그러나 비만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의 수는 부지기수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죽어가는 백성이 많건만, 말씀을 너무 많이 들어서 영혼이 무디어져 이제는 아무런 감각없이 흘려버리고 전하지도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마치 홍수 때 물은 많은데 먹을 물이 없는 것처럼 말씀의 홍수 시대에 '은혜의 빈곤'입니다.

 

이런 세태 가운데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오히려 가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12:20~21 어리석은 부자에게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이 세상보다 하나님께 부요해집시다.

> 인색한 사람의 세 종류 - 자기에게 & 남에게 인색한 사람(수전노), 자기에게 후하고 남에게 인색한 사람(욕심쟁이), 자기에게 인색하고, 남에게 후한 사람(예수님의 마음, 고길산 장로님에게 그런 것을 보게 된다)

 

이처럼 내게 있는 것들을 비우고 포기할 줄 아는 게 성숙한 신앙이요 성탄절의 정신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나 자신이 비우고 포기할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2] 낮아짐 - 겸손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8. 예수님은 자기를 스스로 낮추셨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흔히 '자기 비하'라고 부릅니다. 겸손이란 단어보다 더 강한 뉘앙스를 가진 단어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가장 낮은 자가 되셨습니다. 왕비의 몸에서 태어나도 시원찮을 그분이 시골의 어린 소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셨습니다. 왕자라도 시원찮을 그분이 낮고 천한 목수의 아들로 입적되셨습니다. 왕궁에 태어나서도 시원찮을 그분이 마구간의 말구유에 나셨습니다. 그리고 머리 둘 곳도 없이 사람들을 치유와 구원을 위해 다니셨으며, 마지막에는 십자가 사형틀에 달려 중죄인의 모습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늘 나라 영광의 자리에서 이 세상에 오신 것만도 엄청나게 낮아지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도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데까지 낮아지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왜 이처럼 낮아지셨습니까? 섬김을 위해서입니다.

> 제자들이 누가 크냐? 논쟁할 때 - 10:45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고 ... 22: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우리도 우리 주님처럼 마땅히 섬길자가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 13:14~15 세족 예식에서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섬긴다는 것은 겸손이라는 어원은 humus라는 말인데 그 뜻이 '' ‘입니다. 땅은 가장 낮은 것입니다. 그리고 온갖 더러운 것, 썩은 것, 추한 것을 받아 주는 곳인데, ...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속에서 생명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땅에서 싹이 트고 뿌리가 돋고, 줄기가 올라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하늘을 마주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내려 주는 생명의 에너지가 땅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정말 겸손한 사람은, 섬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처럼 높은 자아가 낮아지고 하나님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갖고 날마다 생명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사람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겸손하지 못하고 섬기지 못합니까? 자기 스스로 높아져 있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 충만 체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높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섬기면 거기서 놀라운 변화들이 생기게 됩니다. 인간 관계의 변화가 생깁니다. 가정이 달라지고, 사회가 달라질 겁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요 향기가 될 것입니다.(고후2:15, 3:2)

> 사도 바울의 생활 원칙, 사역 원칙 - 고전9:19~22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 같이 된 것은 유대인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마치 땅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그 힘으로 모든 사람은 받아주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곧 성탄절의 정신입니다.

 

[3] 성탄절의 정신으로 사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 뛰어난 이름 ... 주라 시인하여 ...

자기를 비우시고, 낮추심으로 이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그냥 비하의 모습 그대로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영광 가운데 들어가셨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승리'라고 부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존귀하게 영광스럽게 승리하며 사는 비결이 곧 성탄절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를 비우고 포기함으로써 남을 부요케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부요해 주십니다. 또 나를 낮추고 섬기면 더욱 더 존귀한 이름으로 축복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하면서 말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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