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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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5과 의인들이 받는 복

 

기억절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10:6)

 

Intro

오늘은 잠언에 나타난 의의 개념과 그 의가 어떻게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고 열매를 맺게 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지혜를 말하고 있는 잠언이 또한 지혜와 연결된 의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잠언은 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 의가 사람들의 삶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일요일 : 의는 전인적이다.

 

잠언 10장은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말로 시작된다. 이 표현은 잠언이 처음 시작할 때 한번 나왔고 여기에 두 번째 등장하는데, 이것은 1장부터 9장까지의 첫 단락이 마쳐지고 10장부터는 새로운 단락이 시작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특히 두 번째 부분의 특징은 분명한 대구법 형태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절을 보면 지혜로운 아들과 미련한 아들을 대조하고, 2절에서도 불의의 재물과 공의를 대조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대구법 형태를 통해서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분명하게 나타내려 한다. 마치 노란색이 검정색과 대조될 때 그 색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것처럼, 저자는 의와 불의, 부지런함과 게으름, 선과 악 등을 대조하므로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교훈을 더욱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10장부터는 잠언의 지혜와 의를 서로 연결시켜서 설명한다. 먼저 잠 10:2을 보자.

 

(10:2)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여기에는 불의와 공의가 대조된다. 먼저 불의의 재물이라는 것은 의롭지 못한 방법으로 모은 재물을 뜻하는데, 지금 당장은 그것이 큰 유익을 가져다 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무익하게 된다고 권면한다. 여기서 말하는 무익함이란 종말론적 입장에서의 무익함이다.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이 땅에서 얼마든지 떵떵거리며 잘 살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이 땅에서 온갖 호화를 다 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그 모든 재물은 무익하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인류는 공의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불의한 재물을 모은 자들은 자신의 불의로 인해 생명을 얻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공의는 죽음에서 건진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죽음 역시 종말론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공의로운 삶이 이 땅에서의 부함을 보장해 주지는 못할지라도, 결국에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는 말의 의미이다. 이처럼 의는 가장 먼저 사람의 영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여기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비록 공의가 불의한 재물을 모으는 자들과 같은 부함은 주지 않을지는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들을 궁핍함 가운데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그 내용이 3절에 나온다.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10:3)

 

여기 의인의 영혼이라는 말은 의인의 전인적인 삶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여호와께서는 결코 의인의 삶을 주리게 하지 않으신다는 말이다. 그 가장 대표적인 증거가 바로 출애굽 사건이다.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단 한번도 그들에게 만나를 내리시기를 잊으신 적이 없다. 심지어 그들이 만나가 먹기 싫다고 불평하는 그 다음날 아침에도 여전히 만나는 온 지면을 덮었다. 이것이 당신의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예수님께서도 마 6장에서 주기도문을 말씀하시면서 11절에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치셨다. 이 말은 일용할 양식을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리고 33절에 가서는 이러한 인간의 필요를 와 연결시켜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의를 찾고, 그 의를 추구하라는 말이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필요를 더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의는 단순히 형이상학적인 개념이나 내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 의는 6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의인의 머리에 복이 임하도록 하는데, 그 복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의인의 삶을 덮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의가 전인적이다라는 말의 의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러한 의와 불의의 차이는 그들이 죽은 이후에도 이 땅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10:7)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게 되느니라

 

여기 의인을 기념한다는 말은 그가 죽은 후에 사람들이 그를 기억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의인이 죽은 후에 사람들은 그가 생전에 보인 의와 선을 두고 두고 기리며 칭찬하지만, 악인의 이름은 썩어 악취가 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의인과 악인의 차이이다.

 

여기서 우리는 가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의는 자신 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그가 죽은 후에도 그의 의로운 삶과 향기는 두고 두고 회자되고 기념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의의 길로 인도하는 힘이 된다. 그리하여 의인 한 명이 있는 곳에 수많은 의인들이 있게 될 것이며, 그러한 의로운 영향력은 마침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아브라함을 의롭게 하심으로 온 땅이 복을 받게 되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 하나 사람의 의를 통해 온 인류가 의롭게 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요약 및 적용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의인은

현세에서는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여호와의 은혜를 경험하며

죽은 후에는 사람들의 칭찬과 감사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종말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가 우리에게 미치는 전인적인 영향이다. 그리고 그러한 영향은 나 한 사람을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향기를 맡은 수많은 자들을 의의 길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전인적인 의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그 향기를 통해 주위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는 일들이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월요일 : 의로운 자들의 입

 

일요일 소지에서는 전인적인 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의가 전인적이라는 말은 가 삶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월요일 소지부터는 전인적인 의의 구체적인 예들을 살펴볼 것이다. 월요일에는 의인들의 입, 화요일에는 의인들의 희망, 수요일에는 의인들의 진실, 그리고 목요일에는 의인들의 보상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그럼 먼저 의가 사람의 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10: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잠언의 교훈 중에 가장 많은 교훈이 바로 말에 대한 교훈이다. 교과책에 보면 잠언서에서 입에 대한 언급이 50, 입술은 40, 혀는 16번 나온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다 사람의 말, 즉 언어에 대한 것이다. 그러므로 잠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중에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에 대한 교훈이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은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 왜냐하면 창세기에 처음 등장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바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또한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도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을 듣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방법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실 수 없으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런데 그 의 능력을 사람에게도 주셨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사람의 말사이에는 공유할 수 없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지만, 그러나 많은 부분 사람의 말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특성들을 공유하고 있다. 10:11은 그것을 생명의 샘이라고 표현했다.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는 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교과책은 생명의 샘이라는 표현을 겔 47장에 나오는 성소의 장면과 연결시킨다.

 

(47:1, 9)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리더라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이 장면은 에스겔이 본 성소의 이상인데, 성소로부터 흘러나오는 강물이 온 땅으로 흘러 그강이 흐르는 곳마다 생물이 살고 번성하여 생명력으로 가득하게 되는 장면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생명의 원천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분을 통해 온 세상이 다시 새롭게 소생할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생명의 샘에 대한 개념은 신약에 와서 예수님을 통해 또 다시 선포된다.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처럼 생명의 샘은 구원과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역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잠언서는 바로 그 역할을 의인의 입과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의도하신대로 사용될 때, 그 말은 사람을 살리는 말, 즉 생명의 샘이 될 것이다. 이것이 전인적인 의를 소유한 자의 가장 분명한 특징이다.

 

적용

오늘 우리의 입은 어떤 말을 내고 있는가? 과연 우리의 입은 주위 사람들에게 생명의 샘인가, 아니면 독을 머금은 입인가? 우리는 나의 이 작은 입이 세상에 생명을 소성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도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자녀들과 직장 동료들과 성도들에게 생명이 되는 말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내가 내뱉은 말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뱉은 말을 가장 가까이에서, 항상 듣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결국 내 입이 생명의 샘이 된다면 누구보다 우리 자신의 삶에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입에 늘 을 머금고 살아간다면, 그 독은 남을 죽이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죽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인적인 의를 통하여 우리의 입술이 독의 샘이 아닌 생명의 샘이 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말이 전해지는 곳마다 사람들의 마음에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수많은 열매가 맺히게 될 것이다. 그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우리의 작은 입술을 통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화요일 : 의인들의 희망

 

사람은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돈을 벌어 언젠가 큰 부자가 되겠다는 희망이 있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겠다는 희망이 있다. 또 운동 선수에게는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그의 희망이 될 수 있겠고, 등반가들에게는 전 세계의 최고봉을 정복하는 것이 희망일 수도 있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그 희망은 오늘날 각 사람의 삶과 행동을 결정짓는다. 어떤 희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가 어떤 삶을 살지가 결정된다는 말이다. 잠언 11장은 이처럼 서로 다른 두개의 희망을 대조하여 설명한다.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첫 번째 사람은 속이는 저울을 가진 사람이다. 상업 활동이 활발했던 솔로몬 당시에는 상거래를 하면서 서로를 속이는 일이 빈번했다. 당시에는 돌이 추로 사용되었는데, 많은 상인들은 두 종류의 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나는 표준보다 무거운 돌인데, 이 돌은 주로 물건을 살 때 사용하였고, 다른 것은 표준보다 가벼운 돌인데, 이 돌은 주로 물건을 팔 때 사용하였다. 이렇게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상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은 보다 많은 이익을 얻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그들의 유일하고도 최고의 희망은 많은 돈을 벌어 부하게 되는 것이다.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저울을 속이는 일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것을 삶의 희망으로 삼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평한 추를 사용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다. 이 땅에서 큰 집을 갖는 것이나, 많은 종들을 거느리고 사는 것이 그들에게는 아무런 기쁨을 주지 못했다. 오직 그들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삶을 살았으며, 이러한 희망은 매일의 삶 속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서로 다른 희망을 추구하는 자들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 지혜자는 그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11:4, 19)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19]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4절에서 재물이라고 표현된 것은 1절에서 저울을 속이는 자의 희망이었다. 그들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재물을 많이 모으는 것이 희망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모은 재물은 진노의 날에 그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죽음에서 건져 생명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가진 희망이다.

 

예화) 옛 말에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고대 중국 북제(北齊)의 학자 유주(劉晝)의 글을 모은 신론(新論)에서 유래한 것인데,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전국시대 진()나라 혜왕(惠王)이 촉()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계략을 짰다. 혜왕은 욕심이 많은 촉후(蜀侯)를 이용해 지혜로 촉을 공략하기로 했다. 그래서 신하들로 하여금 소를 조각하게 해 그 속에 황금과 비단을 채워넣고 '쇠똥의 금'이라 칭한 후 촉후에 대한 우호의 예물을 보낸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이 소문을 들은 촉후는 신하들의 간언을 듣지 않고 진나라 사신을 접견했다.

 

진의 사신이 올린 헌상품의 목록을 본 촉후는 눈이 어두워져 백성들을 징발하여 보석의 소를 맞을 길을 만들었다. 혜왕은 보석의 소와 함께 장병 수만 명을 촉나라로 보냈다. 촉후는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도성의 교외까지 몸소 나와서 이를 맞이했다. 그러다 갑자기 진나라 병사들은 숨겨 두었던 무기를 꺼내 촉을 공격하였고, 촉후는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로써 촉은 망하고 보석의 소는 촉의 치욕의 상징으로 남았다. 촉후의 소탐대실이 나라를 잃게 만든 것이다.

 

적용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눈 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큰 것을 희생한다.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눈이 어두워 장차 그것으로 인해 잃게 될 더 큰 손실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영적인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찌보면 잠언에서 말하는 진노의 날은 아직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이 보이지 않는 영생은 포기하고, 눈에 보이는 이익만을 추구하며 살게 된다. 하지만 참된 지혜자는 영원한 것을 볼 수 있는 자이다. 무엇이 실상이고 무엇이 허상인지를 구분할 줄 아는 자가 진정한 지혜자이다. 잠언은 바로 그 지혜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눈 앞의 이익을 따라가는 자를 지혜롭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들 그 지혜를 좇아 자기도 그들처럼 재물을 얻기 위하여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성경은 오히려 우리에게 진노의 날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 날에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영원히 서게 될 지를 분별하여 그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에 희망을 두고 오늘을 살아가라고 권면한다. 이 지혜가 우리 모두를 생명으로 이끌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수요일 : 의인들의 진실

 

월요일 소지에서는 의로운 자들의 입, 즉 그들의 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수요일 소지도 역시 의인의 말에 대한 것인데, 특히 그 중에 거짓이 없는 말, 즉 진실된 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12:17) "진리를 말하는 자는 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

 

여기서 보는바와 같이 잠언에서 말하는 의는 주로 거짓의 반대 개념으로 등장한다. 111절에서도 의로운 자는 공평한 추를 사용하지만 악인은 거짓된 추를 사용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13:5에서도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한다라고 말하므로 의와 거짓이 서로 대립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대조는 시편에도 나오는데 시편 52:3에 보면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라고 하므로 의와 거짓을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 묘사하였다. 이처럼 의는 거짓의 반대 개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인적인 의안에 있는 자들의 삶에는 거짓이 없어야 한다. 특히 의인의 입술에는 결코 거짓말이 없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거짓은 사단의 가장 큰 무기이다. 그가 하늘 천사의 3분의 1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때에도 거짓말을 통해 그 일을 이루었으며, 하와를 유혹할 때에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거짓으로 그녀를 넘어뜨렸다. 이처럼 거짓은 사단의 가장 큰 특징이요, 사단에게 속한 자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이다. 그래서 계시록 21:8에서 둘째 사망에 참여할 자들의 목록에 거짓말하는 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22:15에서도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을 자들 중에 거짓말을 좋아하는 자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계 14장에는 144,000을 소개하면서 그 특징 중에 하나가 그 입에는 거짓말이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거짓말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백성과 사단의 백성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특징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다른 말로 하면 사단은 처음에도 그랬듯이 마지막 때에도 거짓말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며, 거짓말이 그의 가장 큰 무기로 활용될 것이다. 그러므로 의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과 거짓을 구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것이 사단의 목표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리를 오해하고, 오류가 섞인 진리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전략이다. 그러므로 참된 의인은 단순히 자기 입으로 거짓말을 내뱉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엇이 진리인지 날마다 기도하며 연구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사람이다. 하와는 뱀의 말을 참으로 믿었다. 그가 선악과를 먹은 것은 뱀이 하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 참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가 거짓말을 양심적으로 믿었다는 사실이 그녀를 형벌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지 못했다.

 

부조, 55

하와는 사단의 말을 참으로 믿었으나 그의 믿음이 그에게서 죄의 형벌을 면제시켜 주지는 못하였다. 그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였는바 바로 이것이 그 여자를 타락으로 이끈 것이었다. 심판의 때에 사람들은 그들이 거짓말을 양심적으로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진리를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진리가 무엇인지 배울 기회를 등한히 하였기 때문에 정죄를 받을 것이다.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진리인 것처럼 믿고 있다. 그들은 그것이 진리라고 확신하며 단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것이 진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것이 정말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적용

이러한 의무에 재림교회라고 예외는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진리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지만 그것이 성경의 모든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더욱 분명한 진리, 더 확실한 빛을 찾아 날마다 기도하며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혹시 내 삶에 거짓은 없는지, 내가 참이라고 믿고 살아온 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화를 찾듯 찾아야 한다. 이것이 지혜있는 자의 모습이요, 거짓이 없는 의인의 삶이다. 진리는 결코 죽어있는 화석이 아니다. 그것은 진리를 찾는 자들에게 점점 더 자신을 밝히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계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 받은 자들 역시 영원이라는 시간을 통해 모든 진리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워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날마다 진리를 찾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전인적인 의의 열매이다.

 

 

 

목요일 : 의인들이 받을 보상

 

목요일 소지는 잠언 13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죄인들이 받게 될 보응과 의인들에게 임할 보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13장을 읽어보면 악인들과 의인들의 운명을 다양하게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 몇 가지만 선택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1. 보호

먼저 6절이다.

 

(13:6)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가장 확실한 보호는 정직함에 있다. 지금 당장은 사람들의 중상이나 오해로 어려움을 당할 수 있지만, 결국 정직한 자의 의는 마침내 드러날 것이며 그것이 오히려 의인에게 가장 확실한 보호가 될 것이다. 요셉을 생각해 보라. 그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무기는 바로 정직이었다. 하나님 앞에 그는 정직했으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도 그의 정직함을 부인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의 정직은 그를 보호하는 가장 큰 방패가 되어 결국 애굽의 총리로서 부와 명예를 누릴 뿐만 아니라 그의 온 가족이 기근 중에도 모든 필요를 공급받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의인들이 이 땅에서 받는 보상이다.

 

2.

둘째로 의인은 어두운 세상에서 환하게 빛나는 빛이 된다.

 

(13: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솔로몬은 의인을 빛으로, 악인을 등불로 표현했다. 여기서 말하는 빛은 히브리어로 오르인데, 이것은 햇빛과 같이 영속적이고 강력한 빛을 나타낸다. 반면에 등불이라는 것은 바람이 불면 언제든지 쉽게 꺼져버리는 빛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의인은 그 빛이 영원히 남아 주위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가 떠난 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빛을 통해 세상을 밝게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면에 악인은 지금 당장은 빛을 내는 것 같지만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릴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그 빛이 꺼져서 아무에게도 기억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인은 자신이 떠난 후에도 여전히 그의 삶을 통해 보여진 빛이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고 힘이 되는 놀라운 보상을 받게 된다.

 

 

3. 생명

 

마지막으로 의인들이 얻게 될 최고의 보상은 바로 영생이다.

 

14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월요일 소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혜자의 말은 생명의 샘이 된다. 이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그 말을 듣는 모든 자들에게 생명을 나누어주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인의 지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된다. 특별히 그것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더 큰 가치가 있다.

 

이처럼 의인은 이 땅에서는 보호와 만족의 삶을 누리며

그 빛이 오래도록 남아 사람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할 뿐 아니라

마침내 사망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일요일 소지에서 말씀드린 전인적인 의의 결과이다.

 

적용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당장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의인이 누리게 될 영원한 보상을 생각하며 날마다 지혜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허상과 실상을 구분하지 못해 곧 썩어질 것을 붙잡느라 썩어지지 않을 것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것을 바라보고, 그 영원한 희망 속에서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해 나가는 것이 바로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요, 의로운 사람의 삶이다. 이러한 지혜가 우리 모두를 영생으로 인도하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마무리

오늘 우리는 잠 10-13장의 내용을 통해 의인들이 받는 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라는 것은 머리로만 알고 이해하는 어떤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 걸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인적인 능력으로서, 그것은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이 땅에서의 행복한 삶 뿐만 아니라 죽음 너머에 있는 영원한 생명의 보상이 있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언제나 의를 추구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네 전세계에 계신 cbn청취자 여러분!!!

어떤 사람의 글에 보니까.. 10분이 하루를 좌우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보면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10분만 먼저 일어나십시오 하루가 편안합니다.

10분만 더 걸으십시오 건강이 찾아옵니다.

10분만 화를 가라앉히고 말하십시오 다툼이 더 좋은 사귐이 됩니다.

10분만 더 일찍 나가세요.. 신용있는 사람이 됩니다.

10분만 더 많이 웃어보세요.. 삶이 더 행복해질테니까..

 

저는 오늘 한가지를 더 말씀드립니다.

10분만 성경을 특히 잠언을 읽어보세요... 성공이 가까워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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